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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尹측 "검수완박, 서두르지 말고 국민 원하는 답변 도출해야"

2022-04-27 4

[현장연결] 尹측 "검수완박, 서두르지 말고 국민 원하는 답변 도출해야"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늘 하루 일정을 소개합니다.

이어 취재진과 현안 관련 질의응답을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윤석열 당선인의 일정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접견합니다. 지난 24일 프랑스에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또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경제협력의 다각화 등 두 나라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통합위원회 주체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을 오찬간담회에 초청해 함께 말씀을 나눌 예정이고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뭉칠 수 있도록 각계에서 노력해 주신 우리 문화, 예술, 체육계 인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후에는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재단에 창립자를 접견합니다. 한미 간의 경제안보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주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세계적인 싱크탱크로 발전한 헤리티저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는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만납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을 해 온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전환을 최초로 주장한 WEF의 협력과 의사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상 일정을 보고 드렸습니다. 현안 관련해 질문 있으십니까?

[기자]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검수완박법을 처리할 예정인데 윤 당선인의 입장이 궁금하고요. 통과하면 윤 당선인이 손을 못 쓰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 따로 대응책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아직 본회의가 열릴지 확인했습니다. 논의 중이라고 하고요. 저희가 당선인의 입장을 여의도 정치권의 문제와 계속 결부해서 이야기하는 게 적절한가 하는 게 있습니다.

여의도 정치권이 해야 할 몫이 있고 며칠 뒤면 대통령으로 취임해야 할 당선인이 말씀드려야 할 몫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보며 국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이제껏 말씀을 올려왔는데요.

검수완박 법안에 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혹시 우리 민생에 직접적인 영향 그리고 날로 고도화되는 이런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들을 향한 그런 잔혹한 범죄들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 이런 것들에 대한 많은 심도 깊은 논의와 함께 형사사법체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도 풍부하게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지점은 당선인이 아니라 여의도 정치권에서 조금 더 서두르지 말고 심도 있게 논의해서 국민들께서 원하시는 답변을 도출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인의 입장은 이렇게 갈음하겠습니다.

[기자]

그러면 통과가 됐을 때 따로 대응방안이 있나요.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국회에서는 일은 국회에서 대응을 해야겠지요.

[기자]

어제 문 대통령이 JTBC 대담에서 용산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 본인이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논리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한다는 그런 이유로 비판을 했는데 혹시 이에 대해서 윤 당선인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당선인이 당선을 한 직후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셨을 때 두 분 간의 집무실 이전에 대한 대화가 있었고 아마 그것은 백브리핑을 통해 이미 취재진께서 공유하셨으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집무실 이전에 관해서 광화문으로 가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외의 장소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채 보름도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는 이 퇴임의 시점에 이르신 만큼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또 우리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여러 가지 모든 일에 더 관심을 가지고 책무에 집중해 주실 것으로 믿고 또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아까 말씀해 주시기는 하셨는데요. 당선인이 오후에 클라우스 슈밥 세계 경제 회장을 만나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로 이야기할지 정해진 게 있을까요?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아까 제가 소개해 드린 대로 이제 양국 간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여러 논의들, 세계적인 논의들에 대해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안건에 대해 이야기할지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는

[기자]

저도 문 대통령 대담 관련 질문인데요. 그런 것들을 버르장머리 없다라는 표현은 지도자로서 적절하지 않다 그러셨는데 그거에 대한 당선인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임기가 며칠 남지 않으신 현직의 대통령과 또 그 임기를 이어받아 안정적이고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차기 대통령 간의 그 말씀들을 저희가 만담을 주고받듯이 일일이 대꾸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은 임기 며칠 동안 국민만 생각하시면서 본인의 책무를 다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께서 검수완박에 대해서 헌법에 위배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와 동시에 그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요청할 거라는 그 뉘앙스로 발언하신 적도 있단 말이에요. 그런 그 예를 들어서 본회의의 입장을 통과했을 때 직접 문 대통령께 요청을 드릴 것인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배현진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당선인이 앞으로 어떻게 행하실지 계획을 저희가 말씀드리는 어려운 입장이고요.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제껏 가져온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음, 입장이 없음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간에 어제 모 언론사에서 써주신 기사가 사실이 아니다 오보라고 저희가 저녁쯤에 확인을 해 드렸는데요.

시중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많은 정보들이 생산되고 그것이 마치 당선인의 입장인 듯이 갈음되어서 말씀이 나가는 것은 굉장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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